어린이날 용양봉저정공원, 어린이놀이터 방문 후기_장단점 주차편익시설 위치 총정리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요즘처럼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날 행사는 거의 안해.그래도 어린이날이라고 가족들은 외식을 해서 너무 배가 불러서 최근에 새로 개장한 용양봉저정과 어린이 놀이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용양봉정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전통놀이와 버스킹연주) 너무 작기도 하고 저희집은 예약을 하지 않아서 인증샷만 찍고 바로 어린이놀이터로 이동했습니다.용양봉정에서 어린이놀이터까지 가려면 주택가로 들어가야 한다.차라리 큰길로 내려가는게 더 나았어요.동작구 본동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어 노후주택도 많고 반대하는 주민들의 현수막도 있었습니다.저희는 처음에 길이 잘 몰라서 1번 길로 갔어요한참 언덕을 오르다 보니 동작구 실버센터가 나오고 용봉정(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은 나오지 않더군요.거리에 그 흔한 종이 표지판 하나도 붙어 있지 않았어요.문을 열면 어느 방향으로든 길 안내가 붙어 있을 텐데요(만약 동작구 관계자분께서 발견하시면 1번 길에 표지판을 세워주세요),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처음 가시는 분들은 꼭 2번 길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어쨌든 좀 망설인 끝에 어린이 놀이터를 찾았어요.
발견한기쁨을느끼는길에서우리아들은한컷,우리아들은아직초등학교4학년이어서어린아인줄알았는데요…용양봉저정놀이터는아이라기보다는어린이놀이터에가깝대요.실제로도 5~7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많았어요~
그 미끄럼틀을 타려고 나중에 유아들이 줄을 섰어요 ^^귀여운 꼬마들~
너무 따가운 햇살이에요.뜨거워, 뜨거워적당한 바람이어서 꽤 시원했는데 아직 그늘이 많지 않아서그늘과 의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부모님의 일이라고 생각했어요.오래되면 나무들이 우거져서 금방 시원해질 거에요.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한번쯤은 방문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몇가지장단점을써볼게요.장점 한강변이 보이는 놀이터에 위치.한강변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해쓰레기통이 없어서 좋아.(쓰레기통이 있으면 거기에 쓰레기를 버리고 갈 것이고 그러면 그 주위에 벌레와 파리가 엉켜서 금방 더러워질 것이다.) 요즘은 시민문화가 발달해 쓰레기통이 없으면 쓰레기를 가져가는 것 같아요.단점 주차 공간이 없다.화장실이 멀다. (현재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은 없습니다.)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물이나 편의점에 갈 수 없다.놀이터에서 약 2시간 가까이 친구를 만나 놀다가 전망대로 향했습니다.흑석동에 가려면 전망대에 올라가야 합니다.
안전하게 데크로를 마련하여 때문에 피곤하거나 위험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유모차 및 휠체어의 이동은 어렵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노들섬과 한강대교전망대에 올라가면 포토존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줄 서 있고, 우리는 난간으로밖에 찍을 수 없었습니다.전망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운동 삼아 주말마다 가도 되는 곳입니다.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