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일배우는카드 발리스타과정 수강6일차 - 필기시험, 우유스팀 이론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8120년 12월 18일 바리스타 과정 6일째. 제주직업전문학교 3층 바리스타 실습실


학원에 갈때는 뿌옇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니 하늘이 파르스름했다.시험 보러 갈 때는 머리가 복잡하고 습하고, 시험이 끝나고 기분이 좋아진 날씨.실습은 못했지만 에스프레소 추출에 이어 우유 스팀 하는 법을 이론으로 배우고 영상교육으로 또 다른 것을 배우면서 즐거워졌다.
우유 스팀 영상을 찍고 캡처한 장면.쌤이 했는데 진짜 예쁘게 나온 우유 스팀
카페 다니면서 배울 때도 힘들었던 우유 스팀온도 조절도 중요하지만 일단 거품을 잘 내야 라떼든 카푸치노든 잘 나오니까특히 시험은 카푸치노를 만드는 거니까. 거품 잘 나는 거에 집중해야 돼거품을 낸 후에는 우유와 적절히 섞이도록 롤링하는 것도 신경써줘!
결국 다 잘해야 돼.아하하하..
생각해보니까 제가 필기한 내용이 대부분 교육해주는 강사의 노하우가 아닌가 싶어 주요 내용은 스티커로 가리는 것.
이상하게 그린 그림도 감춘다.(눈물)
스팀피쳐와 우유, 스팀칩을 어느 정도 담그면 좋을지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열심히 베끼면서 정리했는데, 제가 봐도 이해는 되는데 저 그림은 도대체 무슨 그림인가 싶다. 쿠쿠쿠
어쨌든 이날은 일주일 전 시작할 때 안내된 대로 필기시험이었고, 이 바리스타 과정을 수강할 때 수료요건이 되는 시험을 보기로 한 날이었다.운전면허 시험처럼 옳고 그른 것을 골라 처음 교육받은 이론 내용과 중간 지문을 공부한 뒤 시험을 보았다.
모든 수강생이 내내 이렇게만 공부하는 것은 아니어서 시험 보는 날 첫 시간도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그래서 시험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2교시 쯤까지 시험공부와 시험을 보고, 3교시에 우유스팀에 대해 이론교육을 받았다.
우유를 스팀피쳐에 넣고 에스프레소 머신 양끝의 스팀봉, 공기가 나오는 막대기 끝의 스팀칩을 이용해 차가운 우유를 데워 거품을 만들어 낸다!
커피숍에서는 단순히 라떼아트를 위한 코스일 뿐이었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고서야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우유를 데우기 위해서 어떤 각도로, 어떤 자세로, 얼마나 공기 주입을 해서 혼합을 시켜야 하는지-
글로 쓰려니 장황하지만 직접 배울 때는 조금씩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손으로 하고 눈으로 보면 더 이해도 잘하고 실습결과도 좋은것 같아.금요일이어서 교육받은걸 월요일까지 참고 실습하는게 아쉬웠지만, 모두 열심히 시험보고, 교육받고, 이번 수업도 끝!
우유를 데우는 과정이고 지나치면 뜨거워지는 부분이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주셨다.
코로나도 점점 심각해질 뿐, 더욱 수강생과 강사의 거리 유지에 신경을 써서 환기를 철저히 한 시간.
코로나를 빨리 끝내고- 즐겁게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도 하고, 더 많은 경험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삼국유사테마파크 역사돔 시설소개, 실내영상 군위 숙박 -

어린이날 용양봉저정공원, 어린이놀이터 방문 후기_장단점 주차편익시설 위치 총정리

네이버 한자검색 필기입력기 한자 사전의 한문 번역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