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네 집에서 산 여름방.

 

박씨네 집은 서비스실도 잘 가거든.

이거야, 서비스실
레이온100% 여름실.. 매끈매끈해ㅋㅋㅋ
톤다운 코튼 메탈 실...
사실 이건 동명이인이라서 우리집으로 잘못 배달해 온 건데, 그 전부터 블로그에서 살까 말까 고민했었어. 직접 실물을 보고 너무 예뻐서 반품 안하고 산다고 해서 살거야.
저 두 개의 방을 합사해서 저. 조사해 봤는데, 어떤 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짜놓은 편물에 닿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쿠쿠쿠
근데 여름옷을 뜨니까 두꺼워서 좀 두꺼워질것 같아 더울것 같아 일단 보류..
생각보다 둘이 안 어울리는 것 같았는데 예쁜 것 같아 후후후
반짝이는게 원래 좋으니까.. 저 펄 들어간걸로 두 번째 원피스를 건져주면 좋을 것 같은데 살짝 맨살에 닿으면 좀 따끔거릴 것 같아서 저 레이온실에서만 짜볼까 생각중.. 떠놓으면 되게 부드러울 것 같은데?
문제는 어떤 원피스를 만들면 좋을지 계속 고민중이야 ㅎㅎㅎ
사실 이것도 잘 나가는데 이것도 박씨네 집에서 산 비스코스 레이온실
찰랑찰랑 정말 시원함ㅋㅋ
더위 먹었는데 좀 오버가 돼서 팔이 좀 부담스러워서 과감하게 풀고 다시 뜨는 중...
또 땋은 김에 모양도 변경 ㅋㅋㅋ
생각보다 다른 방이 눈에 선해서 쉽사리 진행되지 않아

이거 말고도 또 떠오른 거 있는데.
이거는 하실이 아니라 동실 근데...ㅋㅋㅋ
수면사였나..이불을 연다고 했는데 너무 단순한게 어른이 덮을 정도로 열어야 하니까 자꾸 열면 다른데로 눈이 돌아간다. ( ´ ; ω ; ` )
아, 이러다 겨울에 다 만들 것 같아.

더 웃긴 게 작년에 목도리가 들뜬 채로 서랍에 있어.
실을 더 사야 되는데 자꾸 미뤄서
그런데 실크 실크 실크실이라서 너무 얇고 지루해서 ㅠㅠ
아..근데..1년이나 지나면 실색이 조금 톤차이가 날까봐 좀 걱정되네요;;;
결국 다용도실 서랍을 열어보기로
짜잔~~!!!!
남은 실들을 하면서... 서비스실도 있고 사놓고 안 뚫린 실도 있고ㅋㅋㅋ
그중에서 찾고있는 wwww
하... 무슨 공이 들어갔을까 3볼?4볼?
흐음 근데 반 정도밖에 안 나온... ;;;
숄도 아닌데...
아 이런 게 문어발이지? ( ´ ; ω ; ` )
어쩌다 보니 박씨 방에 사는 여름방들을 나열하다 보니 사시사철의 실이 나오더라구.
뭐, 내 서랍 안에 있는 방 안에도 박씨네 방이 엄청 많아.
실 밑에 깔려 보이지 않는 실까지 하면ㅋㅋ
그러고 보니 1년 사이에 굉장히 실이 늘었네.
그 전에는 딱 맞게 사다가 다 뜨거나 남은 거 찾아서 거의 다 잃어버렸는데 자꾸 예쁜 실이 보이니까 다른 것도 사고 싶고 또 다른 것도 사고 싶고.
정말 뜨개질도 중독되는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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