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그린랜턴: 반지 선택 뭔가 나사가 여러 개 빠진 것 같은 상황 - 사설컬럼()

 흐음...다시봐도 역시나...

그린 랜턴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 아빈슬은 공포를 힘의 원천으로 하는 파라렉스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고 지구에 불시착하여 자신의 후계자를 찾는 어빈 슬의 반지가 선택한 인물은 시험 비행사인 할 조던.어빈 수르의 시신을 조사해 파라렉스에 감염된 헥터 해먼드는 그린 랜턴을 치우지 못한 대가로 파라렉스에 흡수되고, 그린 랜턴은 지구를 침공한 파라렉스를 태양으로 유인해 태워버린다.이로써 할 조던은 진정한 그린 랜턴 군단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다.

라는 내용의 망한 영화

어빈 술의 반지가 하르 조던을 후계자로 선정하고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날아왔지만, '이게 무슨 일이지?' 따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죽어가는 외계인을 만났는데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당연히 나올것 같은 평범한 인간의 반응이 전혀 없네.....

외계인이 반지를 랜턴에 넣으라고 한다고 해서 거침없이 시키는 대로 하는 패기가 돋보이는 할 조던 옛 애인과 술집에서 춤을 추다가 갑자기 난 가야지 하고 술집을 나가 버리지만 여자는 갑자기 왜 그래?라며 대뜸 나오지도 않는다.그리고 며칠뒤에 만났는데도 "넌 왜 그러냐?"고 묻지않는다.뭐 그냥 인간사회에서 나오는 인간의 당연한 반응은 다 삭제 ㅋㅋㅋ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린랜턴의 오아행성으로 날아온 할 조던. 자신이 지금 어디에 와서 무슨 영문인지 알고 싶지도 않고 마치 슈퍼히어로 같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펀치를 날려보는 시늉까지...

최악의 적이 나타났으니 그를 쫓아버리자!고 연설하는 것을 듣고는 그것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갖지 않고 급히 연습을 해야 한다며 다시 군소리 없이 연습을 시작한다. 누가 비행기술을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곡예비행도 하고 누가 잘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반지로 무기 만드는 일을 다 해버린다.

보통 히어로 영화라면 내가 슈퍼히어로 활동을 해야 하는 것에 시달리거나 걱정하거나 왜 내가 해야 하는 등의 갈등을 겪고 그것을 해결(혹은 결심)하는 과정을 그리는데 여기서는 그런 것이 없다.모든 요소가 그냥 '그런 것 같다'라는 형식으로 슝슝 진행된다....

아니, 평범하게 살고 있는 지구인이 갑자기 외계인을 만나서 반지를 받고, 그로 인해 우주로 날아가 전사가 되라며 전우주적인 존재와 목숨을 걸고 맞서 싸워야 하는데 '그런 것 같다'는 식으로 흘러간다.....

액션을 보면 음... 그린 랜턴의 최대 능력이라는 것은 반지를 낀 채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군사를 만들어 싸움하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지만 그 장면만큼은 유리했다. 패러렉스와의 전투에서 태양의 인력 그곳으로 빨려들어가지 않기 위해 전투기를 만들고 몸을 당겨주도록 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다만... 3,600여개의 각 섹터마다 1인식이 있다는 그 수많은 수천명의 그린랜턴 군단은 하루조던이 패러렉스와 싸울때 어디서 구경만 했는지... 다 죽여줄테니 구하러 올것인지... 몇천명이서 처음부터 같이 싸우면 좋을까?
'저스티스 리그'가 스나이터 컷으로 다시 제작된다는데, 거기에 그린 랜턴도 등장한다는 기사를 읽은 것 같다. 이 영화가 이렇게 개망했는데 DC 확장 유니버스에 포함되지 않고 스나이더 컷 그린 랜턴만큼은 제발... 잘 만들어라... 망하려면 다 이유가.... #DC #그린랜턴 #라이언레이놀즈 #망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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