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도 실화냐? 신기낚시터_ 영하

 오늘은

지난겨울에 알게되어 함께 낚시도 하고 열정적으로 낚시를 하는 분홍씨를 만나러 신기 연못으로 출항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신기로42번길 146 신기낚시장집 근처 신기지~수원IC 옆 고가도로를 타면 두 개의 직통으로 신기지 가시면 됩니다.

21년 12월 26일 날씨 실화냐!!!!

지난주보다도 추워진 날씨

핑크씨도 늦게 온다고 하셔서 일찍 일어났는데 외출이 무서워서 방에서 조금 꾸물거리다가 7시가 되어서 어슬렁어슬렁 나갔습니다.

너무 추워서 다시 집에 가서 패딩 바지와 등에 붙이는 핫팩 3개를 착용하고 다시 출발

오늘 낚시하러 오길 잘한 거니?!

신기 낚시터 입구에 입간판을 새로 만들었는지 눈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먼저 도착해 있던 핑크 씨와 인사를 나누고 부교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무서워서 차에서 내리는 것이 무서웠고, 내리자마자 다시 타고 싶을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살얼음 가득한 부교 앞에는 아직 살얼음이 꽤 있었어요


일단 왔으니까 해야지!부교에 도착하니 드럼통 화로대가 놓여 있더군요.(핑크 형이 부교에 세팅해 놓은 것)

어제도 쓰셨다고 하는데 너무 잘 쓰셨다고 하시네요.

일찍 와서 나무까지 준비를 하고 미리 세팅을 하셨다고... 귀한 곳에 누추한 사람이 오는데 이렇게까지...ㅠㅠ 약간 감동! 이었습니다.



녀석도 불을 쬐면서 쉬고 있어요.
불을 질러서 토요일인 어제 방류 잔당과 활성도를 생각해서 어필 컬러를 이용해서... 처음 만난 거에요.
반나 Custom Color
숟가락으로 낚시를 계속하면서 몇 번인가 당첨을 받기는 했지만, 준비를 변경하여 이 시기의 루어인 더블클러치를 투입!!!

영정 사진 더블 클러치로 중층에 있는 놈들을 유인해 맛을 보는데, 잠시 후 뭔가 무섭고 강하게 부딪히더니 빠른 속도로 깡충깡충 뛰어가 버립니다.
하아...........오늘도 역시 떠오르지 않는 내 루어!!다른 사람은 깨뜨리면 떠오르는데 왜 자기 것밖에 생각 안나는걸까!!
안녕히 계세요... 좋은 자클이었다.
바텀 투입!!!!!!!!!!!!!




요후쿠시!!!!바텀은 핫해요.
짭베바에 캐스팅하고 마루 찍는 동안 불 쬐다가 물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게 다 얼마야?! 예전에 플라이 낚시를 했을 때, 인사를 나누면서 같이 한 분이 이건 얼마야?! 라고 물었는데...


하.. 언제 이렇게 많아졌냐.. 집에도 남아있는건 개봉안한건데..

입낚시와 멍도 신기했는지 잘 낚는다.시간 나면 시간대별 칸이 어디 있는지까지 아는 동네 핑크 씨
핑크 님 랜딩 핑크 님과 낚시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신기지의 상황을 배웠고, 바텀에 대한 미약한 정보도 드렸습니다.날씨가 너무 추워서 불을 쬐면서 입낚시를 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물이 튀면 얼어버리는 릴리스를 했고 옷에 물이 튀면 금방 얼어버릴 정도로 춥고 가이드도 얼어서 물에 잘 녹여가며 했어요.
신경지의 장점 중 하나인 지형! 산에 둘러싸인 형태로 다른 낚시터에 비해 바람이 현저하게!!! 적습니다.

추웠지만, 바람이 조금 불지 않았고, 막아줘서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핑크 오빠가 고구마를 가져와서 호일에 싸서 던져서 낚시를 하다보면 어느새!!!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네!! 고!! 묵!! 마!!
손은 딱지가 됐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베바화차에서 즐겁게 잡다가 다시 강한 공격과 함께 질주하는 놈을 만났는데 그놈이 바늘을 그물로 쐈는지ㅠㅠ또 제압도 못하고 총을 맞았습니다.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많으시고...나만 미친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용식이 형이 데이트하기 전에 잠깐 던지고 간다고 해서 낚시를 해서...얼른 몇마리 잡아서 데이트 갔다가 오전에는 방류 안하고...
용식이 형 친구 핑크 형과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 추울 때는 국물이 부들부들 떨리고 뜨거운 라면 스프, 밥까지 한 그릇이면 몸이 녹는 기분!!라면과 밥은 용식이 형 친구가 사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로볼 점심 먹고 완전 플로어에서 나와요튀김도 바닥을 찍어야 나온대요.
방류 타임인 2시 30분 경에 방류가 시작되었습니다.
신기한 수준의 스텝인 핑크 씨가 보트를 타고 시동을 걸려고 줄을 당깁니다.

저도 올라가서 몇 번 당겼는데 안 걸리고 사장님이 와서 두세 번 당겼더니 연기를 내뿜고 시동이 걸려요.
방류 끝나자마자 저 말고 또 찐 왕자인 용식씨가 데이트 하자마자 와서 방류시간을 즐기겠네요...낚시에 대한 열정...뭐야???

방류 타임에 핑크 씨는 맛을 보고 바로 공격하면 놀라서 랜딩 중에...ㅠㅠ 핑크 오빠가 신기하게 잘 먹는다고 해서 QM 2.8 수박 색깔을 입혀 겨우 꽝을 면했습니다.
퇴근하는 날이 너무 추워서 4시가 되어도 핀딩도 활발하지 않을 것 같아서 베바로 퇴근할 물고기를 잡아서


베이비 바이브를 탐한 놈
같이 낚시했던 형들에게 인사를 했어요.


오늘 낚시하면서 뒤에 불 없었으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었을 거예요.추울때 손난로보다 빠르게 손과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방류가 안될까봐 무척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후가 되니 약 30분간 활성도가 올라가 숟가락으로 맛을 봐서 정말!!! 추웠지만 오빠들과 입낚시를 하면서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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